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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포스트 시즌 - 와일드카드 ( KIA vs KT)

by 이보리캔따개 2022. 10. 14.

지났으니깐 예매번호 안가려도 되겠지?
티켓팅 실패했는데 지인분이 성공하셔서 양도 받았다 ㅎㅎ

* 문제는 퇴근은 5시반
사당역에서 버스타면 수원 야구장까지 가니깐 그래도 편하게 가겠지 싶었는데

줄이 무슨 에버랜드 티익스프레스 줄보다 길어
줄 끝 찾으려고 3분 정도 걸은거같다
사당역 처음와봤는데 지역감정 생길듯 ㅇㅇ
약속장소 사당역으로 잡으면 멱살 잡을듯

택시는 당연히 잡히지도 않고

난 저 사당역 4번출구에서 타야했는데 두번째 사진 버스 4개 몰려있는데 저기서 10분 넘게 안왔음 무슨 문제였는지
혹시나 하는 마음에 택시한번 잡았는데 잡혀서
사당에서 수원야구장까지 갔지 ㅋㅋㅋㅋㅋㅋ

타자마자 사장님 야구 이미 시작했어요 제발 빨리요 부탁하고
야구 좋아하세요? 이랬는데 기아팬이라하셔서 같이 야구보면서 수다 떨고 이번 시즌은 어땠는지 선수들 한명씩 토론 조지다가
7시 반에 도착함 ㅠㅠ
근데 버스 탔으면 야구끝나고 도착했을듯

야구장 도착하고 안으로 들어오는데 정말 벅찼음 ㅠㅠㅠㅠ

자리 멀어보이지만 확 트여서 잘보여서 좋았당

의리야 사람에게 쉽게 주지말아야할 것 3가지가 있다

마음
인감도장
볼넷

이놈아 볼넷으로 만루를 채우니
내 자리가 5층이여서 그렇지 레드석인가 익사이팅석이였으면 경기장 난입했다

작년 9위여서 그런가 난 5등 한건만으로도 만족한다...
올림픽법 있잖아 참가에 의의를 두자
난 만족해,,,
근데 잔루가 좀 많지않았니 실책도 많지않았나?
여기까지 하자...
이미 끝난 일에 대해 무슨...
이제 야구... 끝...
내 취미... 끝...
이제 무슨 취미를 갖나 야구없이 어떻게 사나

내년에도 응원할게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