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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사직 트라우마

by 이보리캔따개 2023. 6. 6.

작년에 이어서 이번년도 사직 직관

저번주는 광주 갔다오고,, 취미생활에 진심

 

혼자 사진찍고 있는데 자기도 등번호 김도영이라고 김도영 엄청좋아한다고 같이 사진찍자해서

모르는 사람둘이랑 찍음

내 옆 아래 두분다 모르는 사람들

내 옆에 저 아재는 나한테 어깨동무했는데 롯데팬이였으면 소리질렀을거임;;

어디 손을 대나... 

 

5시경기인데 순간 2시경기인줄 알았다

너무 햇빛이 강렬해서 ㅠㅠㅠㅠㅠㅠ 

 

3루 응원석뒷쪽에 앉았는데 롯데팬들 1루에 자리가 없어서 그런지 3루 응원석에 롯데팬이 수두룩했다

우리자리기준으로 우리 왼쪽 오른쪽 아래자리 다 롯데팬

내 옆에는 딩초롯데팬이였는데 롯데응원할 때마다 내눈치봐서 좀 귀여웠다

암튼 원정자리에 롯데팬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음

 

더울 때 먹으니 딱 좋았다

 

덥고 기분도 잡쳐서 사진도 많이 못찍고

 

 

7시 넘어서 해가져서 편히 볼 수 있었다

역전의 동점의 어쩌구의 동점의 조마조마 했던 경기

3회까지만 해도 이길줄 알았지

9회말에 만루 채워지고 바로 나와 카택잡고 그곳을 벗어났다

이날 기가 빠지고 정말 힘들었던 날,,

 

다행히 스윕패는 아니였지만 난 이경기를 보고서도 용서가 안된다

1차전 2차전 경기를 다 봤던 사람을 알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