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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이보리 아프지마

by 이보리캔따개 2023. 10. 16.

이렇게 귀엽고 싸가지없는 제 애기가 잠깐 아팠습니다...

 

며칠전... 피자 두판을 집에서 즐기고 있는 와중에 

보리 항문이 피범벅이고 피뚝뚝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피자를 제치고 가방에 넣어 도보 3분거리 24시 동병으로 튀쳐나갔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피가 꽤 많이 나서 아팠을텐데 이런거조차 아픈거를 티 안내더라고요.....

 

병원와서 많이 언짢은 이보리씨 

병원와서 자초지종 설명을 했더니 딱히 크게 상처가 난거아닌거같다고 어쩌구저쩌구 원인이 어쩌구저쩌구 = 내 잘못이였음....

염증 안나게 주사처방받고 약처방을 받아왔다

24시 동병이라서 비용도 많이나올줄 알았는데 과잉진료도없었고 보리 예뻐해주셔가지고 좋았다

암튼 심각한게 아니라서 정말 다행이였다................

 

 

집으로 

6kg 무겁다...

 

집에서 약을보니 가루약이였다.........

역시나 안먹고 잠깐 핥더라도 켁켁 거리고 눈치백단이라 간식에 섞어서도 냄새맡더니 안먹고 습식에 섞어줘도 몇입먹다 안먹는다.

그래도 츄르는 꺼내는순간 환장함 맛깔나게 잘먹음 그런거보니 아직 괜찮은거같다...!

이보리 아프지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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